<앵커>
이처럼 유엔 안보리의 첫 번째 회의가 별다른 합의 없이 끝나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우리 정부 성명을 안보리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유엔 안보리의 북한 로켓 관련 비공개 협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 세우던 정부는 1차 회의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향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첫 회의에서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았다"면서 "회의가 여전히 진행중인 만큼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결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국들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박인국 주 유엔대사는 미국, 일본측 유엔대사와 만나 향후 대응책을 조율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북한 로켓발사를 비판하는 정부 성명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 입장이 안보리 의장에게 성명으로 전달되면 유엔 회원국은 이를 회람하게 됩니다.
[문태영/외교통상부 대변인 : 우리 정부는 안보리에서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며 미·일 등 안보리 주요 이사국들과 긴밀한 협의 하에 대응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한·미·일과 입장차를 보이는 중국·러시아와 따로 접촉해, 북한 로켓에 대한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달하고 안보리에서의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