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부님들 요즘 식탁에 생선 반찬 올리기 부담스럽지 않으십니까? 고등어값이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박철훈 기자입니다.
<기자>
장보기에 나선 주부들이 생선 앞에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합니다.
고심 끝에 대중 어종인 갈치와 고등어 대신 가자미나 전복을 선택합니다.
[박은주/부산 남천동 : 저희는 저녁마다 생선을 항상 먹었었는데 생선값이 너무 많이 올랐어요. 약간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500g짜리 고등어 한마리는 7천 원선, 돼지고기 삼겹살 300g보다 비쌉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40%나 가격이 뛰었습니다.
갈치 가격도 평균 20% 올랐습니다.
오징어는 무려 50% 이상 가격이 치솟았지만 물량 구하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지난해에 비해 연근해 조업 어획량이 40~60%가 줄어든데다, 고환율로 수산물 수입량도 크게 줄어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하강현/메가마트 수산부문장 : 갈치와 고등어의 경우, 어획부진으로 인해 수급이 감소를 하고 있습니다. 감소대비 가격의 20~40% 이상의 가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여기다 오는 9일부터 한 달 동안 대형선망어선들의 고등어 조업이 휴업기에 들어가 고등어 가격은 더욱 뛸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소 즐겨찾던 생선들이 공급 물량 감소로 이제 식탁에서는 귀하신 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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