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매달 발간하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경기 급락세가 다소 진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KDI가 이 보고서에서 긍정적인 견해를 담기는 우리 경제가 침체기로 진입한 지난해 4분기 이후에 처음입니다.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우리 경제가 단기 바닥에 접근했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KDI는 그 근거로 2월 광공업 생산 하락세가 눈에 띄게 둔화하고,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생산지수는 오히려 상승한 것을 들었습니다.
2월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3% 감소했지만, 한 달 전에 비해서는 감소 폭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서비스 생산지수도 0.1% 상승해 4개월 만에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KDI는 또 생산 증가율 하락세도 둔화한 가운데, 재고는 큰 폭으로 감소해 생산과 재고 조정도 상당 수준 이뤄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온라인 채용 소개 업체 잡코리아는 올해 2월부터 두 달 동안 등록된 기업 채용 공고 건수가 14만 8백여 건으로, 이전 두 달 동안 게재된 것보다 62%나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전 두 달과 비교한 올해 2~3월의 채용공고 건수 증가율은 지난해 2~3월 증가율인 18%보다 44%포인트나 높아졌다며, 최악을 달리던 고용 시장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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