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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위성 하늘 떴소"…북, 대대적인 선전전

북한이 어제(5일) 오후 3시 28분 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시험통신위성인 광명성 2호가 발사 9분2초만에 본 궤도에 진입했다"고 주장한 뒤 같은 내용의 방송 보도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중앙통신은 현재 광명성 2호가 지구로부터 제일 가까운 거리가 490KM, 제일 먼 거리가 1426km인 타원 궤도를 돌고 있으며 주기는 104분 12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98년 대포동 1호에 실어 보냈다던 광명성 1호 발사 때와는 달리 1,2 단계 로켓의 분리시점 이나 낙하시점 등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선중앙TV는 로켓이 발사되는 그림과 함께 `우리네 위성이 하늘에 떴소'라는 노래를 내보내며 대대적인 선전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우리네 위성이 하늘에 떴소. 우주의 별나라 내 세상 됐소", "하늘에 닿았소 우리의 힘이 우주에 닿았소 우리의 긍지", "장군님께 감사 드리세 큰절 올리세" 등의 구절로 이루져 있는데요.

이 노래는 지난 1998년 광명성 1호 발사를 계기로 만들어진 노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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