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고 장자연 씨에게 접대를 받은 유력인사 가운데 1명을 출국금지 했습니다. 접대 의혹과 관련해 수사 대상자 9명 가운데 6명은 1차 조사를 마쳤습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숨진 장자연 씨로부터 술접대를 받은 의혹이 있는 유력인사 한 명을 출국금지 했습니다.
술접대와 관련된 수사 대상자 가운데 출국 금지는 처음으로 경찰이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또 수사 대상자 9명 가운데 6명에 대해서는 1차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들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장 씨의 주변인물 등 60여 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범죄 혐의가 비교적 구체적으로 드러난 인물들을 우선 소환하기로 하고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체류 중인 장 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 씨에 대해선 일본 내 휴대 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소재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 관련 서류가 일주일 정도 뒤에 일본 정부에 전달되면 일본 경찰이 본격적인 검거 작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장 씨의 유족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장 씨 전 매니저 유장호 씨는 내일(7일) 오후 3시쯤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분당경찰서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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