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열린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가 합의 실패로 끝나면서 정부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 안보리의 북한 로켓 관련 비공개 협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정부는 1차 회의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첫 번째 회의인 만큼 합의가 쉽게 도출될 것으로 전망되진 않았다" 면서 안보리에서 상임이사국간 의견 접근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 한미일이 공동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도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의 입장과 동향 변화를 면밀히 분석중입니다.
정부는 우선 유엔대표부를 통해 한·미·일간 접촉을 늘리는 등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인국 주 유엔 대사와 다카스 주 유엔 일본대사, 알레한드로 주 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대사급 협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사는 "한·미·일은 안보리에서 강력한 대응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유엔 안보리에서 한·미·일과 입장차이를 보이는 중국, 러시아와 외교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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