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오늘(5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은 궤적 등을 종합해 볼 때 일단 인공위성을 탑재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금 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인공위성이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발사한 로켓이 인공위성인지 장거리 미사일인지는 아직 분명하게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위성과 장거리 미사일은 모두 발사 이후 타원궤도를 그리며 날아가게 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인공위성은 마지막 3단계 추진체의 가속도를 높여서 지구 바깥에 궤도를 형성하는 반면, 장거리 미사일은 가속도를 내지 않아 지상 목표지점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탄두 모양이나 궤적 등의 정보를 종합해 판단했을 때, 미사일 보다는 인공위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위성 발사가 성공했는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정부 당국자는 덧붙였습니다.
러시아의 관영 리아 노보시티 통신도 로켓의 궤적으로 미뤄 인공위성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로켓이 인공위성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이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응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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