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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울증' 엄마, '불면증' 아기 낳는다

태아는 엄마의 마음을 그대로 느끼기 때문에 임산부는 기분 좋은 일만 생각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 하죠.

이 사실을 뒷받침하는 또하나의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연구팀은 임신기간에 걱정이 많고 우울증에 시달렸던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그렇지 않은 아기들보다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깨어있는 비율이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2, 30대 여성 870명에게서 임신당시의 심리상태를 조사했는데요.

이들은 4명 중 1명 꼴로 지나친 걱정이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인 억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수면패턴은 생후 6개월이 됐을 때  밤에 한 번 이상 깨어나는 경우가 52%로 우울증이 없었던 엄마의 아기들의 43%보다 높았고 생후 12개월에도 각각 46%, 36%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아기들이 생후 1년이 다 되도록 밤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자주 깨면 3살이 됐을 때 수면문제를 겪을 위험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수면 문제는 자녀의 부정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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