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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성시의 경제학] 오이도 '봄 조개의 유혹'

갯벌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조개가 있어 이 봄이 즐겁다!

봄기운 맞고 기지개 쫙핀 조개는 맛도 영양도 최고!

봄 조개 맛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었으니~

깔깔깔해진 입맛 유혹하는 오이도 조개구이 골목으로 출발!

갈매기떼 날개짓이 한가로운 오이도!

주말이면 나들이객들로 북적이는데~

[이영주/서울시 논현동 : 봄이니까 바다구경도 하고 조개구이도 먹으려고 왔어요.]

10여 년 전부터 등대 전망대 건너편 길을 따라서 하나 둘씩 생겨난 조개구이 가게 100여 개가 몰려있는데~

이 거리, 터줏대감 집.

가게안은 조개맛을 찾아온 사람들로 만원사례!

키조개를 비롯해 10여 가지 조개 등장하자마자 박수갈채가 터져 나오고.

불판 위에서 속살을 드러내며 잘익은 조개를 한입 맛보면?

[정선화/경기도 광명시 : 바다가 제 입에 확 들어오는 것 같아요. 정말 맛있어요 굿!]

[김애숙/경기도 광명시 : 봄조개라서 살이 오동통하게 올라서 더 쫄깃쫄깃하고 맛있어요.]

맛뿐 아니라 조개구이는 가족 사랑을 더해주는 묘약!

조개 한 점에 부부의 사랑도 두 배!

특별한 날, 외식메뉴로도 안성맞춤~

[안형숙/충북 제천시 : 엄마가 직접 생일 축하한다고 한턱 쏘시거든요. 오늘 정말 기분도 좋고요, 너무 좋습니다. 맛도 있고요.]

매콤한 양념장이 담긴 냄비에 살짝 익힌 조갯살과 국물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먹는 맛도 일품!

[박수진/경기도 시흥시 : 조개가 끓이면서 국물이 우러나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 맛에 반해 먹다보면 어느새 조개껍데기만 쌓여가고.

아쉽다 생각할 때, 빛을 발휘하는 것이 있었으니~

주문과 동시에 조개 대령이요!

제철 맞은 동죽과 가리비를 공짜로 주는 서비스에 손님들도 대만족!

[서주연/경기도 성남시 : 다른 데는 가리비를 많이 안 주는데요. 여기는 많이 줘서 좋은 것 같아요.]

이 서비스는 매출을 30%나 올려주는  일등공신이지만 자격제한이 있다고.

[서정민/음식점 주인 : 2분 정도는 소자, 3~4분 정도는 중자, 그 이상될때는 대자, 그러고 나서 드시고 부족시하면 리필을 해드리는 겁니다.]

조개구이에 이은 인기메뉴는 '조개 샤부샤브'!

맛의 비결은 먼저 신선한 재료!

매일, 갯벌과 거래처에서 공수해온 조개를 선별해 손님상에 올린다고.

육수는 조개와 채소에 이어 '우럭'을 넣는데.

[정정자/음식점 주방장 : 우럭이 들어가야 국물이 맛있고 시원해요.]

시원하게 우려낸 국물과 채소를 올리고  바다의 향기 머금은 해물을 곁들이면 완성~

풍성한 해물과 채소가 어우러진 '조개 샤브샤브'는 재료의 맛이 살아있는 별미.

[최유숙/경기도 시흥시: 싱싱한 조개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참 맛있어요.]

[강승운/경기도 시흥시 : 아주 담백하고 시원하고 깔끔하네요.]

[박민경/경기도 시흥시 : 국물맛이 정말 맛있어요.]

등대 전망대 앞에 있는 가게.

주말 오후, 가게앞은 문전성시!

발길 불러 모으는 비결은 뭐니 뭐니해도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실내 분위기!

[김원형/서울시 신정동 : 바다의 정취하고 같이 조개를 먹으면 조개 냄새가 몸속 깊숙이 파고드는 것 같아요.]

분위기에 이어 입맛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조개찜!

칼칼한 육수에 온갖 채소와 조개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내면 손님상에 오를 채비 끝!

조개찜 맛을 보노라면 어린 아이도 홀딱 반하게 만들고 탄성이 절로 나온다!

[서윤아/서울시 신정동 : 조개가 쫄깃하고 뒷맛도 아주 매콤해요. 아주 칼칼하고 좋은 것 같아요.]

매콤하게 입맛 돋우는 양념 조개찜도 별미 중에 별미!

조개찜은 비법 양념장 넣고 한번 삶아서 비린내를 없앤 조개와 함께 무쳐내는데.

찜에 들어가는 전분가루 대신 양념장이 맛의 비결이라고.

[정한숙/음식점 주방장 : 전분가루를 넣으면 텁텁한 맛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다대기 맛으로 걸죽한 맛을 내고  있어요.]

고대하던 양념 조개찜 입장과 함께 박수갈채 터지고, 찜을 먹기 바쁜데~

뜨거워서 호호, 매워서 호호.

맛이 어때요?

[홍순갑/경기도 성남시 : 매콤한 조개찜맛 죽입니다.]

[김영미/경기도 성남시 : 입맛이 없는데 쫀득쫀득한 조개찜 맛이 매콤한 양념장이랑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습니다.]

[박규태/경기도 시흥시  : 봄에 매콤한 조개찜을 먹으니까 몸이 확 풀리고, 스트레스가 확 날아갑니다.]

조개찜에 이어 사람들 입맛 평정한 주자는 칼국수!

살이 오통통한 조개를 골라먹는 재미가 그만인데~

여기가 끝이 아니다!

[꽃게도 있어요.]

해물이 들어간 칼국수는 푸짐한 양과 맛이 놀라울 정도!

[김형석/경기도 용인시 : 일단 푸짐해서 좋고요. 운동부 애들이 와도 다 못먹을 것 같은데.]

[김현우/경기도 용인시 : 면발이 탱글탱글하고요. 국물 맛이 진짜 시원해요.]

조개찜과 칼국수 맛의 비결은 싱싱한 조개!

매일, 오이도 갯벌에서 잡은 자연산과 수입 조개가 손님상에 오를 채비를 하는데~

제철을 맞은 요즘 주문이 밀려든다고.

[최영순/음식점 주인 : 조개 판수로 따지면 하루 150판에서 200판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나른해지는 봄!

봄 바다가 선사하는 조개로 활력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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