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금융자본주의로 대표되는 신자유주의를 정면 비판해 주목을 받고 있는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금산분리 완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출신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SBS TV 시사토론에서 맞장 토론을 벌입니다.
장 교수는 보호무역주의로 성장한 선진국들이 정작 개도국에는 시장 개방을 강요하는 이중행태를 비판한 '사다리 걷어차기', '나쁜 사마리아인' 등의 주요 저서를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세계적 석학입니다.
SBS는 <위기의 한국경제, 활로는?>(가제)이란 주제로 장 교수와 이 부위원장의 토론을 3일 밤 12시부터 100분 동안 특집으로 방영할 계획입니다.
김형민 SBS 논설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에서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근본 원인에 대한 진단과 위기에 놓인 한국경제의 전략적 대응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한국이 금융시장 개방을 확대할 경우 경제체질 악화로 또 따른 금융위기의 불씨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장 교수와 금융 산업을 제조업 수준으로 키우기 위해 금산분리 완화 등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이 부위원장과의 설전이 예상됩니다.
SBS는 장 교수와 이 부위원장 외에도 증권사와 민간경제연구원, 시민단체의 경제 전문가들을 초청해 장 교수와 이 부위원장과 즉석에서 질문, 답변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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