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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제재협의 착수…북한 "보복 타격" 으름장

<8뉴스>

<앵커>

북한의 로켓 발사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이 새로운 유엔 제재안 추진을 위해서 설득작업에 들어가는 등 관련국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북한은 로켓 요격 움직임에 보복 타격으로 맞서겠다며 거듭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은 북한이 로켓발사를 강행할 경우 유엔 안보리에 회부할 것이라고 중국측에 사전 통보하는 등 새로운 제재 결의안 채택을 위한 설득작업에 착수했다고 외교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 고위관계자는 "한·미·일 세나라가 유엔대표부를 통해 결의안의 내용을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수위는 제제에 소극적인 중국과 러시아의 태도에 달려있다는 분석입니다.

우리 군은 내일(3일)부터 로켓대응 TF를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의 격상을 검토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상희 국방장관은 오늘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군의 대응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로켓발사 즉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소집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연일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오늘 일본을 겨냥해  위성을 요격하려한다면 보복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 조선중앙TV : 우리 인민군대는 가차없이 전개된 요격수단 뿐 아니라 중요대상에도 단호한 보복의 불벼락을 안길 것이다.]

북한은 또 무수단리 로켓 발사장에서 멀지 않은 청진시 근처 아랑 공군기지에 미그-23 비행대대를 이동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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