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 보도가 나오면서 지금 아기가 있는 가정은 물론 베이비 파우더를 쓴 적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석면이 왜 이렇게 문제가 되는 건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자>
베이비 파우더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엄마들은 걱정과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박옥자/서울 자양동 : 나중에 아이가 커서 아무 탈 없이 커줬으면 좋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게 또 피부에 아토피나 알러지 그런 게 생길까봐….]
파우더나 투웨이케익을 쓰는 여성들도 불안합니다.
[유정해/서울 등촌동 : 그 화장품에 어떤 원료가 들어갔는지 여태까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브랜드만 보고 선택을 했었는데, 이제 원료가 뭔지 한번쯤 보게 될 것 같아요.]
소비자들을 불안케하는 석면은 폐암과 악성 중피종을 일으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물질입니다.
가늘고 뾰족하지만 단단해 호흡하게 되면 폐세포를 경직시키고, 흉막을 두껍게 만들고 기관지와 흉막에 암을 만들수 있습니다.
면역세포에 잡아먹히지도 몸 밖으로 빠져 나가지도 않습니다
잠복기가 30년이나 되기 때문에 일단 석면 파우더에 노출된 아이들은 폐질환으로 병원에 가게되면 석면에 노출됐던 걸 반드시 말해 정밀 검사가 이뤄질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논란이 있지만 여성 생식기 암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복용했을 경우에는 아직 위해성 연구가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흡연자가 석면을 흡입했을 경우 일반인 보다 폐암위험이 12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신동호/한양대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 특히 담배하고 같이 상승작용을 일으켜서, 담배 피는 사람들은, 석면에 노출이 되면 그런 것하고 원인이 되어 여러가지 폐암을 일으킬 수가 있고….]
석면질환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다른 질환과는 달리 예방법도 없어 석면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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