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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발사시 안보리 회부"…한미 '긴밀한 공조'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2일) 런던에서 첫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당연히 북한의 로켓 발사 문제가 나왔고, 한미 FTA 관련 논의도 있었습니다.

런던에서 김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전화 통화는 두 차례 있었지만 직접 만난 것은 처음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한미 관계와 두 정상간의 우의에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한국은 미국의 최대 동맹이자 최고의 친구입니다. 이 대통령의 지도력 덕분에 양국간 우의는 더욱 긴밀해지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3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18호 위반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요격 등 군사적 수단 보다는 유엔 안보리 회부와 함께 경제제재 같은 방법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미 FTA의 진전을 위해서 상호 협력한다는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미국측이 재협상론 같은 한미 FTA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를 거두고 적극적인 비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두 정상은 또 이 대통령이 오는 6월 16일 워싱턴을 방문해서 두번째 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로켓 발사 움직임에 대한 국제적 대응에 중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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