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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켓발사 '초읽기'…"연료주입 시작했다"

"북한 예고대로 4월 4일∼8일 사이에 발사될 듯"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발사대에 장착한 로켓에 연료를 주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발사를 위한 마지막 단계입니다. 이에따라 당초 예고한 대로 4일에서 8일사이에 로켓이 발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윤춘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CNN방송은 북한이 로켓 발사 준비의 마지막 과정인 액체 연료 주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 보도 : 미군 당국자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에 대한 연료주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도 연료 주입 보도를 직접적으로 확인하진 않았지만,북한의 로켓 발사를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가와무라/일본 관방장관 : 북한이 로켓 발사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해왔고 일본정부도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 전문가들은 지상에 있는 연료 탱크를 이용해 연료를 주입했던 지난 2006년과는 달리 이번에는 지하에 건설된 연료 주입 장치를 통해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액체 연료를 쓰는 장거리 로켓은 연료가 일단 주입되면 다시 빼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연료 주입이 시작됐다는 것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돌이킬 수 없는 단계로 들어섰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연료 주입 작업이 빠르면 하루 이틀 안에 끝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욱이 액체 연료을 넣은 상태로 로켓을 세워두기가 기술적으로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북한의 로켓 발사는 북한이 예고한 대로 4일에서 8일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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