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런던을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응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미 FTA의 조기 비준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에서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유엔 결의안 1718호 위반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양국간 협력과 유엔, 6자회담 등을 통해 엄정히 대처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그러나 대응 방식은 군사적인 분야 보다는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제재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이 로켓을 발사할 경우 사안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고 새로운 결의안을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또 한미 FTA에 대한 실무조정 결과를 토대로 조기 비준에 적극 나서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에서 당초 의제에 없었던 한미 FTA 문제가 거론된 것은 미 행정부 일각의 재협상론과는 달리 한미 FTA가 조기 비준될 가능성을 높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G20 정상들과 업무조찬을 갖고 국제금융기구의 재원확충과 지배구조 개선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일) 개막하는 G20 금융 정상회의에 참석해서는 신용평가사와 조세회피지역에 대한 관리 등 금융감독기능에 대한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