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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제2롯데월드 허용 논란…"졸속 안전검사"

<앵커>

어제(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제2롯데월드 신축 허가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이밖에 4월 임시국회 첫날 상황을 남승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4월 국회 첫 날인 어제 국회 국방위에서는 제2롯데월드 신축 허가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물론 대다수 한나라당 의원들까지 가세해 "비행 안전성 검증이 졸속으로 처리됐다"고 질타했습니다.

[서종표/민주당 의원 : 군사적으로 접근을 작전중으로 또 전시를 기준을 해서 판단을 해야지 평상시에 안전하게 날아다니는데야 지금 뭐 내가 볼때는 문제가 없을지는 몰라도...]

[이상희/국방부 장관 : 성남기지에 활주로를 3도 전환했을때 여러가지 현재 공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평시 절차상 안전시 문제가 없다고 판단이 된겁니다.]

북한 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이상희 국방장관은 "위성체인지 미사일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해양위는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주공과 토공 통폐합을 골자로 한 한국토지주택공사법을 의결해 법사위로 넘겼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추가 토론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참했다"면서, "여당 단독으로 처리된 만큼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열린 본회의에서는 디지털 TV 전환 지원법 등 지난 2월에 처리하지 못했던 법안 14개를 비롯해, 23개 안건이 처리됐습니다.

국회는 오늘부터 이틀동안 각 상임위별로 일정조율과 법안심사 작업을 벌인 뒤 다음 주부터 대정부질문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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