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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도 싸고, 건강에도 좋고…막걸리 '전성시대'

<8뉴스>

<앵커>

한동안 소주나 와인 같은 다른 술들에 밀렸던 막걸리가 요즘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수출까지 되고 있어서 그야말로 막걸리가 전성시대를 맞았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주점에서 소주나 맥주 대신 막걸리를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습니다.

[윤선용/경기도 파주시 : 싸잖아요, 일단은. 솔직히 소주보다는 싸요. 그리고 은근하게 맛도 있고….]

미용이나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입니다.

[유정순/서울 응암동 : 발효 식품이고요. 피부 미용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제가 변비가 있는데 이걸 먹으면 변비가 해결이 된다고 해서 먹는거예요.]

실제로 막걸리에는 단백질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있고, 장에 좋은 유산균도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조진순/고려대 명예교수 : 발효에 의해서 이런 비타민류가 많이 합성돼서 우리가 같이 마시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우리 건강에 굉장히 유익한 음료입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막걸리 판매량은 2002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30퍼센트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소주는 지난 1, 2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줄었습니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막걸리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기입니다.

[기요노 니지마/일본인 관광객 : 일본에서 막걸리 인기가 높아서 한국에 오면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살균 과정을 거치는데다 캔,병 같은 포장이 등장하면서 유통 기간도 길어져 수출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서민의 술 막걸리가 국민의 술을 넘어 우리나라의 대표 효자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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