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과도한 음주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부경대에 술을 자제하자는 절주(節酒) 동아리가 등장했다.
부경대 식품생명공학부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공공의 주(酒)'는 최근 대한보건협회로부터 절주 동아리로 선정돼 캠퍼스 절주 캠페인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절주 동아리의 `절'은 끊는다는 의미의 절(絶)이 아니라 줄이자는 의미의 절(節)로 술을 마셔도 몸에 해롭지 않을 만큼 적당히 먹자는 취지의 절주 운동을 벌이게 된다.
`공공의 주(酒)'는 우선 대학내 보건진료소와 함께 알코올로 인한 폐해를 줄이고 건강한 캠퍼스 생활을 하자는 취지의 캠퍼스 절주 캠페인을 벌인다.
또 일반학생 대상 절주운동과 동아리 인터넷 카페 운영, 대학생 음주실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캠퍼스내 건전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리 회장 조재민 씨는 "지난 밤에 마신 술 때문에 다음날 강의를 소홀히 한 경험이 대학생이라면 다들 한 두번씩은 있을 것"이라며 "절주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음주 폐해에서 벗어나 건전한 캠퍼스 생활을 하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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