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일본 언론이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 로켓의 최신 위성사진을 공개됐습니다. 인공위성 발사를 위한 3단식 로켓 같다는 게 일본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도쿄 윤춘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어제(29일) 오전 11시쯤 촬영된 북한 무수단리 미사일 기지의 모습입니다.
약간 사선으로 찍힌 이 위성 사진에는 3단식 로켓이 발사대에 장착된 모습이 확실하게 보입니다.
윗 부분으로 갈수록 조금씩 좁아지는 모양새는 3단식 로켓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가장 윗 부분에 있는 타원형의 물체는 인공 위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야노/일본 군사평론가 : 머릿부분이 둥근 모양을 띠고 있고 전체적인 형상과 크기를 볼 때 위성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발사체가 장거리 미사일인지, 인공 위성인지는 발사 이후에나 확인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오늘 요격용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이와태현과 아키타현에 이동 배치하는 등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준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로켓이 인공 위성일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한미 두 나라가 북한 로켓에 대한 요격을 포함한 군사적 대응을 자제하겠다고 밝히자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가와무라/일본 관방장관 : 로켓이 직접 통과하는 일본과 그렇지 않은 미국과는 기본적인 입장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일본 국내 여론을 우선적으로 감안해 강경 대응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세가 앞으로 대 북한 관계에서 또 하나의 족쇄가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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