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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걸릴까봐 경찰 매달고 200m 질주

서울 중부경찰서는 29일 무면허 운전이 적발되자 단속 경찰관을 매달고 200여m를 도주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강모(26)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전 6시20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이를 단속하려던 심모(56) 경사가 운전석에 손을 대는 순간 갑자기 차를 출발시켜 심 경사를 매달고 200여m를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 경사는 차에서 떨어지면서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달아난 강씨는 차적조회로 추적한 경찰에 의해 집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강 씨는 체포되는 게 두려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그 이유만으로 이런 무모한 일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보기 어려워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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