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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넘어 유턴하려다…승용차-화물트럭 '쾅!'

<앵커>

오늘(28일) 새벽 부산 도심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충돌해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조대가 사고 차량에서 탑승자를 꺼내려고 애를 씁니다.

오늘 새벽 4시쯤 부산 동래구 온천2동 롯데백화점 앞 도로에서 매그너스 승용차와 2.5톤 화물트럭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탔던 20살 김모 씨 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유턴을 하려다 마주오던 트럭과 부딪혔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방을 둘러맨 한 남자가 은행 현금 인출기 앞을 서성입니다.

사용중지 상태인 인출기 앞으로 가더니 뭔가를 꺼내 황급히 빠져나갑니다.

30살 박모 씨는 지폐 등이 걸려 사용이 중지된 현금인출기의 투입구를 기구를 이용해 열고 돈을 빼내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8차례에 걸쳐 270만원을 훔쳐 생활비에 보태썼다고 박 씨는 진술했습니다.

[박모 씨/피의자 : 화면에 지폐 또는 뭐가 잔류 됐다는 표시가 있으니까 기계 안에 돈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 씨는 수표가 도난 신고된 줄 모르고 훔친 수표 뒷면에 자신의 실명과 주민번호를 적어가며 사용하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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