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저녁 '쌀쌀'…나들이 하기 좋아요

이번 주말에는 봄 꽃 구경, 나들이 계획세우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틀 내내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만 약간 쌀쌀하다는 점 염두에 두시고요.

지금 영남지방이나 충청북도, 전남 해안쪽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대구 근처는 많이 건조합니다.

나들이나 산행다녀오실 분들은 불이 나지 않도록 꼭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은 남부지방으로 약한 구름대가 지나고 있는데요.

오늘(28일) 오후가 되면 북쪽에 있는 구름대가 내려오면서 중부지방의 하늘을 좀 가리겠고요.

반대로 남부지방은 오후에 점차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이 9도, 대전이 12도, 부산이 13도로 어제 낮기온과 비슷할텐데요.

평년수준보다는 3~4도 가량 낮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기온이 조금 더 올라서 꽃구경하시기에 아주 좋겠습니다.

다만 영동지방에만 밤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다음주는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날씨로 출발해서 화요일에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오겠고요.

그 이후에는 조금씩 더 포근해질 전망입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