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고의 바이오 의약 연구기관인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가 강원도 춘천에 들어섭니다. 세계적인 임상시험 연구기관인 바텔연구소에 이어 스크립스 연구소까지 유치하면서 춘천시가 생명공학과 의학연구의 허브로 급부상할 전망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가 유치에 성공한 스크립스 연구소는 미국 샌디에고에 있는 세계 최대 비영리 독립과학 연구기관입니다.
연구소에는 항체신약과 생명공학 분야를 주도하는 3천여명의 연구원이 포진해 있습니다.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대학교는 내일 미국 현지에서 유치 협약식을 갖습니다.
지난해 세계 최대 임상시험 연구기관인 바텔연구소 유치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입니다.
연구소가 본격 가동되면 전 세계 항체치료제의 고부가가치 기술을 보유한 연구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항체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주요 특허와 기술을 스크립스 연구소가 보유한만큼 수백억원 이상의 무형자산을 강원도가 보유하는 셈입니다.
[최흥집/강원도 정무부지사 : 항체 신약 후보 4개 정도가 개발되면은 약 3천억 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예상할 수가 있고….]
국내 의약계도 항체신약 개발 수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출 수 있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약업체 관계자 : 연구소가 들어와 있으면 (관련) 인재나 하다못해 기기를 쓰더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겠습니까.]
강원도는 오는 6월까지 한국 스크립스 항체연구소 법인을 설립하고 9월부터 연구소를 본격 가동합니다.
강원도와 스크립스 연구소는 앞으로 항체신약 분야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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