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늘(26일)까지 나흘째 급락입니다.
이 기간동안 내린 것만 해도 82원에 달하는데요.
오늘의 주요 이슈는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
먼저 기축통화 논란인데요.
중국 인민은행장에 이어 IMF 총재도 새 기축 통화 논의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달러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이 그런 발생했습니다.
또 다른 주요 이슈는 바로 포스코의 해외채권 발행에 따른 달러 물량이었습니다.
오늘 포스코가 7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들여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만일 포스코가 외환시장을 통해서 환전한다면 환율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심리가 작용한 것입니다.
지금 상황에 대해서 빠르게 상승한 만큼 빠르게 되돌림 현상이 나오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고요.
증시상황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이런 흐름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보는 쪽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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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써 코스피 지수의 1,240선도 회복됐습니다.
이번 3월은 위기설이 불거졌던 달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주가는 이런 불안감을 딛고 월간기준으로 약 8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종가로 1,243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이달 들어서 15% 넘게 올라온 건데요.
코스닥 시장도 다를 바 없습니다.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코스닥 지수, 오늘은 다섯 달 만에 420선도 회복했는데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계 증시 가운데서 코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증시 상승률이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어제 CDS금리의 급등이라는 악재로 하락했던 하이닉스가 오늘은 상한가까지 올라갔습니다.
재무 불안감이 너무 과하다는 평가와 함께 업황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몰린거고요.
또 환율 급락에 따른 수혜주, 여행항공주의 강세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환율이 고점보다 상당히 많이 내려온 데다가 추가하락 기대감도 나오면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이 모두 10% 넘게 폭등하면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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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와 환율은 지난해 10월 초 한 차례 만난 적이 있습니다.
금융위기 여파로 환율은 치솟고 주가는 떨어지면서 주가와 환율이 역전되는 현상이 실제로 발생한 것인데요.
이들의 만남이 다시 임박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환율이 떨어지고 주가가 오르는 상황이고요.
이 만남의 시기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나온 후, 그리고 미국 금융기관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됐을 그 시점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재만/동양종금증권 연구원 : 이를 위해선 미국의 1분기 실적이 4월 중순쯤에 발표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 부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금융업종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한다면 서로 교차하고 주가가 환율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제 환율이 1,300원 초반 대까지 내려왔고 주가는 연일상승을 하면서 1,300포인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돌발악재가 없이 지금 상황이 이어진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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