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WBC 중계는 공중파 TV와 위성 DMB, 인터넷 등을 통해 중계됐습니다. 그러나 야외에서 이동 중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위성 DMB와 휴대전화 인터넷 TV 등, 두가지 뿐이었습니다. 지상파 DMB로는 경기를 관람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셨는데요, 이동 중에는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인터넷 TV 중계를 이용해 경기를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휴대전화 인터넷 TV중계를 이용하다 보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의 사용요금이 발생하게 됨에 따라 많은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정액제를 신청한 뒤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게 되면 큰 부담 없이 전 경기를 휴대전화를 이용해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결승전이 있었던 지난 24일 SK텔레콤 정액제 가입자는 모두 3만9천여 명이, 3월 6일 첫 경기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WBC 실시간 TV 중계 이용자 수
3월 6일 (금) 한국 대 대만 - WBC 실시간 TV 중게 이용자수 : 3,596명
3월 7일 (토) 한국 대 일본 - WBC 실시간 TV 중계 이용자 수 : 3,942명
3월 8일 (일) 한국 대 중국 - WBC 실시간 TV 중계 이용자 수 : 1,474명
3월 9일 (월) 한국 대 일본 - WBC 실시간 TV 중계 이용자 수 : 7,580명.
3월 16일 (월) 한국 대 멕시코 - WBC 실시간 TV 중계 이용자 수 : 9,354명
3월 18일 (수) 한국 대 일본 - WBC 실시간 TV 중계 이용자 수 : 15,220명
3월 22일 (일) 한국 대 베네 - WBC 실시간 TV 중계 이용자 수 : 9,359명
3월 24일 (화) 한국 대 일본 - WBC 실시간 TV 중계 이용자 수 : 39,158명.
위 통계에서도 나와 있듯이 3월 7일 열린 한일전은 3,942명이 시청했고 9일 열린 한일전은 7,580명으로 2개 정도 이용자 수가 늘었습니다. 또 18일에 열린 한일전도 15,220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나, 또 두배 증가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문자 중계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역시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건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선 인터넷 WBC 특집메뉴 '대한민국야구게임'에서 제공하는 9개의 야구게임의 다운받기 건수가 WBC 개막 (3월 5일) 전후 2주간을 비교한 결과 3만 건에서 4만 원으로 대략 19% 증가했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의 따르면 WBC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면서 이 관심이 이동통신 서비스에 그대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SBS를 비롯한 공중파 방송에서 야구게임을 중계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동통신 휴대전화에 의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통신사들은 앞으로 국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스포츠 경기를 적극적으로 중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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