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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한방 준비하라!…대표팀 '해결사' 풍년

<8뉴스>

<앵커>

우리 팀의 강점은 승부처에서 한방을 터트려 줄 강타자가 많다는 겁니다. 김태균, 이범호, 추신수 그리고 일본전의 사나이 이진영 선수까지, 믿음직한 거포들이 내일(24일) 결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팀 최고 해결사는 4번 타자 김태균입니다.

4경기 연속 결승타를 쳤고 현재 홈런 3개로 공동 1위, 타점은 11개로 단독 선두입니다.

예선에서 마쓰자카를 상대로 두점 홈런을 뽑아내는 등 일본에도 강합니다.

일본전 4경기에서  12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중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타자로 부각되면서 상대투수들에게는 기피대상 1호입니다.

[김태균/야구대표팀 내야수 : 승엽이 형의 공백이라든지, 다른 공백들을 메꾸기 위해서 저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범호도 장타력은 김태균 못지않습니다.

일본전 솔로홈런을 포함해 고비때마다 홈런 3발을 쏘아올렸습니다.

대표팀으로서는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페이스를 찾은 것이 무엇보다 반갑습니다.

[중계 캐스터 : 추신수의 굿바이 홈런… 왜 클리블랜드팀이 그를 데려갔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일본전의 사나이 이진영도 건재합니다.

3년전에는  야구사에 남을만한 호수비로 이번 대회에서는 2타점 결승타로 일본을 울렸습니다.

[이진영/야구 대표팀 외야수 : 일본이랑 경기를 하다보면 한국선수들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장타력과 집중력에서도  한국야구는 일본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팀 홈런수에서 한국이 10개, 일본이 4개, 팀 타점은 한국 47점, 일본 36점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해결사들은 결정적인 한 방을 준비하라는 명령을 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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