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첫 모내기가 순천시 해룡면에서 실시됐습니다. 순천 해룡지역의 모내기는 지난 50년 동안 다른 지역보다 한 달 이상 빠른데, 그만큼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습니다.
신건호 기자입니다.
<기자>
순천시 해룡면 들녁에 올들어 첫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다소 추운 날씨에 시작된 모내기는 지난해보다 하루가, 그리고 다른지역에 비해 한 달 이상 빠릅니다.
기계로 심지 못한 모는 옛날 방식처럼 사람들이 직접 모를 심고 풍년을 기원했습니다.
[허만재/순천시 해룡면 : 오늘 날씨는 조금 추운 편입니다만, 예년과 같이 모를 심어도 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모내기 하기에 충분합니다.]
논 주인인 순천시 해룡면 허만재 씨는 3천여 평방미터에 심은 어린모가 동해를 입지 않도록 관정에서 퍼올린 물을 직접 관수합니다.
오늘(23일) 심은 모는 밥맛이 좋은 고시히카리라는 품종으로 올 추석 이전인 오는 8월 초순쯤 수확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릅니다.
1959년부터 매년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모내기를 하고 있는 순천 해룡지역은 올해 조기햅쌀 생산으로 7억여 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관규/순천시장 : 조기에 햅쌀이 출하가 되면 그만큼 더 가격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농민들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고, 벼 다음에 다른 특용작물을 재배를 하기때문에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수 있죠.]
순천시는 올해 전국 최고의 조기 햅쌀 명품단지 조성을 위해 해룡면과 별량면 90ha에 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해 오는 8월 햅쌀 400여 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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