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 기자.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일부 역사가 리모델링 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시설이 오래되고 승객이 과도하게 붐비는 일부 지하철 역사에서 내년부터 개선 공사가 시작됩니다.
대표적으로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지나는 서울역의 경우 하루 이용 승객만 5만 7천명에 달하는데요.
하지만 35년 전 지어진 이 역의 환승 계단이나 이동통로가 너무 비좁아 출퇴근 시간이면 늘 불편과 사고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이에따라 내년부터 개선 공사를 시작해 환승 구간의 계단과 통로의 폭을 5미터 이상 늘리고 내부의 계단과 엘레베이터도 1개씩 더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이 교차하는 교대역도 환승통로와 계단을 확장합니다.
서울메트로는 또 9천5백억 원을 들여 동대문 운동장과 종로3가, 강남역 등 17곳을 혼잡개선 대상역으로 지정해 단계별로 개선 공사를 시작할 계획인데요.
이밖에 지하철 2호선 뚝섬과 성수역 등 고가 역사 20곳도 올해부터 외벽과 지붕 교체 작업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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