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세금을 횡령하는 공무원은 철저히 적발해 응징하겠다고 말했습니다.예산의 투명하고 효과적인 집행를 위해 예산 실명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 내용 김성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열한 번째 라디오 연설은 예산의 투명한 집행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살리기를 위한 재정의 기본이 되는 국민 세금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정부가 돈을 풀고 있습니다만 이 돈은 모두 너무나 소중한 국민의 피와 땀입니다. 그런만큼 이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는 것은 국민들의 엄숙한 명령입니다.]
이 대통령은 그런데 일부 공무원들이 복지 지원금을 유용하는 등 국민의 돈을 부정하게 사용한게 드러났다며 이는 용서받지 못할 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국민 혈세를 빼돌린 공무원은 횡령 액의 두배까지 물어 내게 하고, 예산집행에 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복지 예산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되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돈이 가야 할 곳을 빠르게 가게 하고 돈이 가지 않아도 되는 곳에 가는 일이 없도록 복지 전달체계를 재정비하겠습니다.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선 시군구청장들에 대해서는 유사 이래 가장 큰 예산이 집행되는 만큼 어려운 이들이 혜택을 실감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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