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사는 33살 주부 장연숙 씨는 지난해 5월 셋째 아이를 낳았습니다.
[장연숙/주부 : 예쁜 아기 볼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그리고 그때만 해도 셋째 장려 정책이 굉장히 많이 쏟아져 나올 때였어요.]
셋째 아이를 낳은 장 씨 가족은 어떤 혜택을 받을까?
먼저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출산지원금 50만 원을 받았습니다.
셋째 출산지원금은 서울 강남과 서초구는 1백만 원, 경남 함안군은 최고 수준인 500만 원을 주고 있습니다.
장 씨 가족은 또 전기세를 매달 최고 27%, 5만 4천 원을 할인 받습니다.
내집마련에도 혜택이 있습니다.
[김서중/보건복지가족부 저출산인구정책과장 : 우선적으로 일단은 다자녀 가정 같은 경우에는 주거안정이 좀 더 이뤄질 수 있도록 그런 부분들에 중점을 둬서 정책을 설계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민임대 주택의 경우 건설세대수의 20% 범위 안에서 우선입주 자격이 주어집니다.
또 신규 공동주택의 3%가 세자녀 가정에게 특별분양되고, 일반분양에선 25점의 청약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들도 세 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기저귀 회사는 셋째를 낳은 가정에 대해 6개월 분량의 기저귀와 물티슈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현수/'ㅂ' 유아용품 업체 마케팅 총괄팀장 : 정부의 출산장려 활동과 더불어 저희 유아용품 제조업체도 미약한 부분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한 자동차회사는 차 값을 최대 30만 원까지 깎아주고 있습니다.
[장연숙/주부 : 요즘에 다들 어렵잖아요. 세제 혜택도 받고, 지원도 받고, 또 이런 기업들이 행사해주는 것도 전반적으로 저희들한테 도움이 되거든요.]
정부는 저출산을 '국가적 위기'로 보고 다각적인 추가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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