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의 여파로 지난해 태안 일대 수산자원의 밀도가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태안 인근 지역의 수산자원 밀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04년부터 2007년 사이 어획량 평균에 비해 5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어종별로는 2004년에서 2007년 사이 제곱킬로미터당 250~660kg이 잡혔던 꼼치와 3에서 6킬로그램이 잡혔던 주꾸미가 지난해 가을에는 한마리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연구소 관계자는 "꼼치, 주꾸미처럼 가을, 겨울에 산란하는 어종의 감소가 두드러졌다"며 "산란, 부화하거나 어린 고기인 시기에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탓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태안 일대 수산자원 밀도 절반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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