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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도전 나선다" 김인식 감독 '당당 출사표'

<8뉴스>

<앵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4강에 진출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우리 시간 내일(22일) 오전 강호 베네수엘라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김인식 감독은 메이저리거 스타가 즐비한 강팀을 상대로 '한국 야구가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샌디에이고를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한 야구 대표팀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처음 몸을 풀었습니다.

훈련 분위기는 미국으로 온 이후 가장 밝고 활기가 넘쳤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결승 길목에서 강한 상대를 만나게 되자 더욱 투지를 불태웠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겸손하면서도 의미심장한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김인식/야구대표팀 감독 : 야구가 실력이 있는 쪽이 물론 훌륭한 결과를 가져오게 돼 있기 때문에 위대한 도전을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할 생각입니다.]

베네수엘라 대표팀도 한국과 결전을 앞두고 경기장 적응훈련을 가졌습니다.

루이스 소호 감독은 한국 팀은 모두가 인정하는 우승후보라며 경계를 늦추지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한국 팀에 대해 분석이 끝났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루이스 소호/베네수엘라 야구대표팀 감독 : 한국팀은 지금 상승세이고 훌륭합니다. '스몰볼'을 하는 팀인데 그런 '스몰볼'에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LA 한인회는 내일 만여 명의 교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우리팀을 응원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베네수엘라와 준결승전이 펼쳐질 다저스타디움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한국 야구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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