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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봉중근, 메이저리그가 "지켜보고 있다"

<8뉴스>

<앵커>

이번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있는 우리 선수들의 주가가 뛰고있습니다. 4번타자 김태균과 봉중근, 윤석민 투수를  메이저리그가 주목하고있습니다.

보도에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대회에서 김태균을 상대하는 투수들은 던질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몸쪽, 바깥쪽, 직구, 변화구, 구질과 코스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타율은 4할 2푼 1리, 장타율은 8할에 가깝습니다

일본의 간판투수가  실점 위기에서 김태균이 나오면 자존심을 죽이고 승부를 피할 정도였습니다

멕시코전에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홈런을 치기 어렵다는 펫코 파크 담장을 간단히 넘겨버렸습니다

다소 약하다는 수비에서도 파인플레이를 선보여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배리 블룸/MLB.COM 기자 : 한국 선수들이 펫코 파크에서 홈런을 3개 쳤는 데, 이곳에서 오랫동안 취재한 저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장면이었습니다.]

 '일본 킬러'로 떠오른 투수 봉중근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투수가운데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도 단 한 점만 내주는 짠물 투구를 보였습니다.

LA타임스는 메이저리그에서 버림받은 봉중근이 메이저리그에서 탐내고 있는 다르빗슈를 꺾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국내프로야구 방어율 타이틀을 차지한 윤석민은 150km가 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4강 신화를 넘어 우승까지 노리는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최고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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