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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금연전도사로 나선 국립암센터 원장

<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오늘(19일)은 금연전도사로 나선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 얘기입니다.의정부지국을 연결합니다.

송호금 기자. (네, 의정부입니다.)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국에서 삼성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많은 기업총수를 치료한 일로 화제가 됐었죠?

폐암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면서 국립암센터의 수장을 맡고 있는 이진수 원장에게 금연 전도사로 나선 심경을 들어봤습니다.

화면 보시죠.

이진수 박사의 진료실입니다.

밀려드는 환자때문에 점심을 거르기 일쑤, 밤늦게까지 진료를 하는 날이 적지 않습니다.

진료시간을 줄이기 위해 아예 옆에 진료실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박일봉/전북 전주시 : 환자에게 희망을 주시는 분 같아요.]

진료가 끝나면 또 다른 업무가 밤 늦게까지 계속됩니다.

8년전, 미국에서 돌아오면서 시작한 이 환자설명회는 이제 국립암센터는 물론 다른 대학병원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폐암은 아직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병입니다.

이 원장은 지난해 국립암센터의 수장을 맡은 이후 담배와의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금연이야말로 폐암의 근원을 고치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는 소신때문입니다.

[이진수/국립 암센터 원장 : 담배피는 사람이 없어져버리면 거의 99.9% 예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금연 조형물을 만들고 금연식당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금연장소에서 담배피우는 사람을 고발하도록 하는 담파라치 제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진수/국립 암센터 원장 : 이제는 본인한테 금연하라고 하지말고, 전국민이 담배피는 사람들을 금연하도록 도와줘야 하지 않느냐….]

최고의 폐암의사가 선도하는 금연운동이 우리 사회에서 담배연기를 몰아내는 기폭제가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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