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 때문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가 장 막판에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결국 상승 마감됐습니다.
오늘(18일) 외국인들이 29억원 또, 기관이 550억 가량의 순매수를 기록했고요.
업종별로는 건설주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강남 투기지역 해제와 같은 규제완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렸고요.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해서 특히 많은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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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장중의 최저점은 1157포인트 입니다.
하락을 할 때에도 어제를 돌파했었던 120일 이동평균선, 1150포인트는 방어가 된건데요.
120일 이동평균선은 6개월간의 평균매매가격을 말합니다.
주가가 경기에 6개월 정도 선행을 한다는 의미에서 경기선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정확히 6개월 전 하면, 바로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을 했던 그런 날이기도 합니다.
그 날 이후부터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이 공포 국면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의 120일 이동평균선은 '금융위기선'으로 봐야 된다'는 이런 분석도 나왔는데요.
전문가의 의견 함께 들어보시죠.
[이경수/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 : 향후 KOSPI 가 이 120일선을 안정적으로 돌파해 낸다면, 지난 6개월간의 어떤 글로벌 공포 국면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는 신호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다만 하루 이틀만으로 단정 지을 순 없는 만큼 좀 더 추이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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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흘간 내리 급락을 했었던 원·달러 환율이 오늘은 기아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발행과 관련해서 달러 수요 전망에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란 사채권자에게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일정한 가격으로 신주를 인수할 수 있도록 권리를 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기아차가 4천억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을 했는데 약 8조 원에 가까운 청약 자금이 몰렸습니다. 문제는 이 청약에 실패를 한 외국인들이 그 돈을 다시 달러로 환전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이 금액이 최대 8~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 되면서 달러 매수심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결국 장중 한때 1300원대까지 떨어졌었던 원·달러 환율은 달러 수요가 몰리면서 보시는 것 처럼 1420원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외국인들이 청약자금을 할 때, 대부분 원화 계정을 통해서 계약을 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달러 수요로 이어졌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있습니다.
오늘의 상승은 단기 급락에 따른 되돌림 정도로 봐야 되고, 그간 달러를 매도했었던 역외세력이 오늘은 매수를 했다는 점이 부담이었다는 지적입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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