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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개성공단·금강산 지역 육로통행 전면 허용

출입계획 동의서 보내와…엿새만에 남북간 통행재개

<앵커>

북한이 조금 전에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의 육로통행을 허용하는 동의서를 보내왔습니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심영구 기자! (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17일) 방북 절차도 다시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북한이 조금 전인 오전 10시쯤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육로통행 동의서를 보내왔습니다.

이에 따라 제 뒤에 보이시는 것처럼 지난 닷새 동안 가로막혔던 개성공단 출입이 오늘부터 재개됐습니다.

이곳 남북출입사무소는 북측이 동의서를 보내온 직후부터 방북 예정인원 5백2십여 명과 차량 3백2십여 대에 대해 출입 심사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9시 출경 예정이었던 인원들은 조금 전부터 북으로 출발했습니다.

북측이 금강산 지역 출입 동의서까지 보내오면서, 오늘 오후 남으로 귀환할 예정인 개성공단 관계자 3백여 명과 금강산 지역 관계자 8명의 귀환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 오전 공단 체류자의 귀환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통행을 허용하는 동의서를 보내와 2백94명이 남측으로 돌아왔습니다.

교대인력이 방북하지 못하면서 어제 귀환할 예정인 1백5십여 명은 오는 25일까지 개성공단에 잔류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전 북한의 전격적인 조치로 남북 육로통행이 전격적으로 재개되기는 했지만, 이번 조치가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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