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북측이 개성공단 체류자들의 귀환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통행을 허용한다고 통보해왔습니다. 이에 따라서 지난 주말 개성공단에 체류했던 남측 인원들이 귀환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영인 기자. (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귀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귀환 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돌아온 개성공단 체류자들은 다소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휴대전화로 가족들과 통화하면서 대부분 안도하는 표정입니다.
앞서 오후 3시와 4시에 개성공단에서 돌아온 남측인원은 모두 273명입니다.
마지막 귀환 예정시간인 오후 5시에는 10여 명이 더 돌아옵니다.
당초 오늘(16일) 오전 북측에서 복귀에 동의한 남측인원은 모두 450여 명이지만, 160여 명은 돌아오지 않고 개성공단에 잔류했습니다.
북측이 오늘 방북할 예정인 이들에 대해서는 동의서는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교대자 없이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전 9시 20분쯤 북측은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지난 주말 체류한 이들에 대해 제한적으로 통행을 허용하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의회는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이번 사태로 원자재와 생필품의 공급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통행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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