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일부터 10일까지 종업원 20명 이하의 소상공업체 195곳을 대상으로 경영 상태를 물었습니다.
58.9% 열에 여섯 꼴로 적자를 보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익을 내는 곳은 4.9%에 불과했고, 36.2%가 그저 현상 유지라고 답했습니다.
종업원 수가 5명 이하인 영세업체의 경우 사정은 더욱 나빠서 61.2%가 적자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개 식당이나 목욕탕, 카센터 같은 생계형 업체들로 생활고를 더욱 압박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세계 경기침체가 몰고온 불황의 여파가 큰 원인입니다.
무엇보다도 소비가 크게 줄었고 원자재값 인상 등 물가 불안도 적자 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정부의 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절반 가까운 41%가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답한 것을 비롯해 86.6%가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시급한 정책 과제로 자금 지원 확대, 세금 인하, 물가 안정, 시설 개선 지원, 규제 단속 완화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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