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예멘서 테러 추정 폭발 발생…한국인 4명 사망

<앵커>

중동의 예멘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서 우리나라 관광객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카이로에서 이민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폭발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저녁 6시쯤 예멘 남동부의 유명 관광지인 시밤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폭발로 우리나라 관광객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서울에 사는 박봉간 씨와 김인혜 씨, 주용철 씨와 신혜운 씨 등 4명이고, 부상자는 역시 서울에 거주하는 홍선희 씨와 박정선 씨, 김현숙 씨 그리고 요르단에서 가이드로 합류한 손종희 씨입니다.

지난 10일 에멘에 입국한 관광객들은 지난 토요일 시밤 지역으로 이동해 근처 카잔 언덕의 야외전망대에서 사진을 찍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멘 당국은 이번 폭발이 한국인 관광객 또는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폭탄테러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발물이 터진 곳이 과거에 폐광 자리였기 때문에 그곳에 버려졌던 다이너마이트가 터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시밤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이번에 이곳을 찾은 우리 관광객 일행은 가이드 2명 포함해 모두 18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멘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지에 영사를 급파해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서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