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에서 강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5도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내몽골과 중국북부사막지대에서 발생한 황사가 화북지방을 거쳐 서해안으로 바짝 다가섰습니다.
백령도의 미세먼지농도는 평소의 7배 가량인 입방미터당 500마이크로그램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춘천과 속초 등 중북부의 미세먼지농도도 평소의 2배 안팎까지 높아진 상태입니다.
짙은 황사로 피해가 우려되면서 서해5도에는 황사주의보가 내려졌고 서울 등 중부와 전북에도 오전중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에는 전남과 영남지방에도 황사주의보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노약자나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가정이나 공장, 축사 등에서는 창문을 꼭 닫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반인들도 외출에서 돌아오면 손·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번 황사는 오늘(16일) 오후에 북서쪽지방부터 점차 약해지겠고 내일 오후에는 물러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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