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실무급 접촉을 갖기로 한 영국의 결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보도했습니다.
하레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 행정부 고위 관리는 영국 외무부의 결정에 대해 "헤즈볼라 조직의 정치국과 무장조직의 차이가 뭔지 영국은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통합된 헤즈볼라 지도부의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빌 라멜 영국 외무차관은 "레바논 국내정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만큼 영국은 헤즈볼라와의 접촉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해왔고 최근 접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의회 외교위원회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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