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력이 확대되면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전 세계 학습자들이 4천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대공보(大公報) 등 홍콩 언론에 따르면 중국어 국제화 담당기구인 국가한어국제보급영도소조판공실(한판)의 쉬린(許琳) 주임(차관급)은 지난 12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세계적으로 중국어과를 개설한 고등교육기관이 109개 국가에서 3천여 곳에 달한다고 말했다.
태국의 경우 전국 1천여개 초·중학교에 중국어 과목 개설돼 30만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으며, 미국도 중국어 과목을 개설한 학교가 1천여개로 수강생이 1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중국이 해외에 중국어 보급을 위해 설치한 공자학원(공자아카데미)의 경우도 현재 300여개에 달한다고 쉬린 주임은 밝혔다.
중국은 지난 2005년 공자학원을 설립작업을 시작하면서 오는 2010년까지 100개의 학원을 설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벌써 목표치의 3배를 달성한 셈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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