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또 아무런 설명 없이 개성공단 육로통행을 차단했습니다. 이번에는 또 언제 통행이 재개될 지 모르겠는데요. 정부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계획 동의서를 보내지 않으면서 남북 간 육로통행이 다시 중단됐습니다.
어제(13일) 귀환할 예정이었던 공단 관계자 2백5십 명은 오늘 출입계획엔 포함돼 있지 않아 주말 내내 공단에 체류하게 됐습니다.
현재 북한에는 개성공단에 7백3십여 명을 비롯해 우리 국민 769명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육로통행 중단이 되풀이된 데 대해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호년/통일부 대변인 : 우리 정부는 이러한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며 남북간 통행의 즉각적인 정상화를 촉구합니다.]
그러나 정부는 공단 출입과 관련한 결정을 전적으로 북측에 의존할 뿐 통행재개 시점조차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출입계획도 북측에 통보는 했지만, 북측이 언제 동의서를 보낼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중대 사안인데도 정부가 고민만 하는 현 상황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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