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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충전] 하루만에 다녀오는 '프랑스 여행'

문화와 예술의 도시, 프랑스!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면, 한국 속 프랑스 마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으로 호숫가 길을 10km쯤 가다보면 언덕 위 이국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데요.

지중해 연안의 어느 마을 같기도 하고 알프스 산록의 전원 마을 같기도 한 이 곳, 바로 쁘띠 프랑스입니다.

[곽나영/대구 달서구 : 도원동 일상에서 탈출한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노옥자/경기도 구리시 : 가까운 데서 이렇게 이국적인 것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거 같아요.]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고 싶은 연인이나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유현/경기도 용인시 : 저희 아내와 프랑스에서 만났는데요. 예전의 아름 다웠던 추억들이 생각나는 거 같아요.]

작은 프랑스라는 뜻의 쁘띠 프랑스는 프랑스 중부에 위치한 오를레앙 지방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

[한홍섭/쁘띠 프랑스 대표이사 : 그곳은 자연이 아름답고 기후가 좋아서 예부터 프랑스 귀족들의 성이 많이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150년 이상 된 프랑스 고택을 대들보와 서까래까지 고스란히 옮겨와 재현했죠.

[손민아/경기도 남양주시 : 튼튼한 것 같아요.]

[양수연/청주 흥덕구 : 천장이 높아서 딱 보기에 탁 트인 느낌(이 들어요.)]

당시 프랑스 가정에서 쓰던 가구와 의자를 비롯해 침실까지 그대로 가져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온 듯한데요.

[장희경/서울 관악구 : 집에 갖고 가고 싶네요. (빗은 어때요?) 빗이요? 화장실 솔 같아요.]

[강우중/경기도 성남시 : 분홍색을 보니까 마음이 떨리네요.]

[박정욱/경기도 의정부시 : 저도 결혼하면 이렇게 꾸미고 살고 싶어요.]

프랑스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대형 오르골은 소음과 기계음에 익숙한 현대인들을 색다른 음악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LP판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LP판과 다르게 뒤쪽에 볼록볼록 다 튀어나왔어요. 이게 악보라고 생각 하시면 되고요.]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악보도 만져보고, 연주도 해볼 수 있어 인기만점!

[한 다섯 바퀴만 돌려주면 돼요.]

[손가람/경기도 안산시 : 처음 봤는데 음악 나와서 신기해요.]

[김주영/서울 서초구 : 옛날 고악기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실제로 체험을 하니까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남녀노소 즐기는 인형극인 마리오네트죠!

직접 인형을 고르고 즉석 공연에 들어가는데~

[(우리 딸 은별이는 미래의 꿈이 뭐지?) 저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나중에 커서 우리 반 선생님처럼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강은별/서울시 노원구 : 엄마, 아빠와 마리오네트로 얘기하니까 신기해요.]

[강윤철/서울시 노원구 : 아이들과 평소에 하지 않았던 얘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쁘띠 프랑스는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촬영지죠!

지휘자 강마에의 작업실에 들어서면 드라마의 여운이 고스란히 느껴지는데요.

[이인규/서울시 송파구 : 저도 모르게 느낌이 마구 솟구쳤습니다!]

그냥 가긴 아쉽다!

아예 연기까지 직접 해보고~

[김종혁/경기도 안양시 : 드라마 주인공이 된 기분이에요. 재밌고….]

프랑스는 예술의 도시답게 거리 곳곳에서 365일 공연이 펼쳐지죠.

원형 무대를 옮겨놓은 듯한 이곳 야외 공연장에서도 봄맞이 콘서트가 한창인데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분위기에 한 번, 흥겨운 음악에 또 한 번 취해 절로 어깨가 들썩입니다!

[김현영/인천광역시 남구 : 아주 재밌고 특히 키보드 치시는 분이 마에스트로, 베토벤 바이러스를 연상시켜서 아주 흥미롭고 즐겁습니다. 막 즐기고 있어요.]

[이은주/경기도 용인시 :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들으니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프랑스 중부를 구경했다면 이젠 남부로 떠나볼까요?

두 번째 여행지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프로방스입니다!

[고순영/경기도 고양시 : 소녀가 된 거 같아서 자주 와요.]

[김선회/서울시 성북구 : 공기도 맑고 분위기도 좋고요.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프로방스는 프랑스의 남부, 프로방스 지방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

[이수현/프로방스 부사장 : 남프랑스의 강력한 햇살 아래 꽃이나 과일이 굉장 히 화려한 빛깔을 내고 있어요. 집집마다 색깔이 다양하고 화려해요.]

프로방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이 은은한 허브 향!

[아빠 이거 향기 되게 좋아~ (음~ 좋아~)]

[이은진/서울시 서대문구 : 여기 오니까 지상낙원 같아요. 너무 좋아요.]

라벤더, 로즈마리, 애플민트 등 수십 종의 향긋한 허브가 온몸을 감싸죠.

[이선영/프로방스 관계자 : 프랑스 프로방스라는 곳이 라벤더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저희 프로방스도 라벤더와 여러 가지 허브 종류로 (꾸몄어요.)]

허브 향도 제대로 만끽하려면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요.

[허브는 입자 뒤에 캡슐이 있어요. 향기를 머금은 캡슐이 있는데 이렇게 만져줘야지 그 캡슐이 터지면서 향이 나는 거예요.]

이 좋은 허브 향을 한 번 맡는 것으론 만족할 수 없다!

두고두고 쓸 수 있게 나만의 허브비누로도 만들 수 있는데요.

[천연허브비누다 보니까 저희가 여기다 허브를 집어넣을 거예요.]

[이정현/구미시 구포동 : 보습에 좋고 피부 노화방지에 좋다고 그래서 라벤더를 넣고 있어요.]

마치 놀이를 하듯 자르고 붓다 보면 세상의 단 하나뿐인 비누가 완성됩니다.

[이소은/경기도 파주시 : 신나고 재밌어요.]

[박규석/구미시 구포동 :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좋고요. 지금 빨리 집에 돌아가서 써보고 싶어요.]

허브의 변신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지금 저희 음식에 들어갈 라벤더 허브를 따고 있어요.]

프랑스 요리에서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이 바로 허브!

방금 따온 허브를 이용해 요리가 한창인데요.

뭘 만들고 계신 건가요?

[이부석/조리사 : 달팽이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에피타이저(식전요리) 요리입니다.]

마늘 다진 것을 오일에 두른 후 각종 양념소스와 볶다가 달팽이를 넣고 졸이는데~

여기에 각종 허브를 넣어 만든 버터를 듬뿍 얹어 오븐에 구워내면 달팽이 요리 완성!

[윤영인/서울시 서대문구 : 색다르고 맛있는데요.]

[서인성/서울시 성부구 : 소라는 씹는 맛이 있고 질긴데 (달팽이는) 부드럽습니다.]

프랑스 요리 하면 또 이것을 빼놓을 수 없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해산물 요리 부야베스라는 해산물 스프요리예요.]

조개, 홍합, 새우, 꽃게 등 각종 해산물에 토마스 소스와 허브를 넣고 끓인 것인데 프랑스 남부 지방의 대표적인 요리죠.

[송혜진/청주시 흥덕구 : 토마토소스가 들어가서 매콤하고 달콤해요.]

[이흥우/서울 송파구 방이동 : 경치도 좋고 맛도 좋고 아주 일석이조입니다!]

이번 주말, 느긋하게 프랑스 거리를 걸으며 색다른 볼거리와 향기에 흠뻑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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