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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연봉 10억 '스타 강사'의 성공스토리

<앵커>

자신의 표현대로 부잣집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명문대학 출신도, 출중한 미모를 가진 것도 아닌데, 연봉 10억원의 '스타 토익강사'가 된 유수연 씨의 성공스토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느 사람과 다른 그녀만의 힘은 무엇인지 궁금한데요. 오늘(12일) 스튜디오에 화제의 주인공을 모셨습니다.

 

▷ 고희경 앵커 :

먼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지금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 유수연 :

네. 지금 소개해 주신대로 토익 강의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울산대에서 교수를 하고 있고, 그 외에 책 작업을 좀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 고희경 앵커 :

스스로 겸손하게도 "가진 게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스타강사가 되기까지 굉장히 치열하게 노력을 많이 하셨다고요?

▶ 유수연 :

일단 제가 서른살에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한국에서 제가 그다지 명문대학을 나오지 않았으니까 일단 제가 스스로 상품이 되는 그런 업종을 찾아서 발로 뛰어서 현장에서부터 하나하나 인지도를 쌓으면서 시작하게 됐지요.

▷ 고희경 앵커 :

지금 보통 하루에 강의를 몇시간씩이나 하세요?

▶ 유수연 :

하루 강의는 평일에는 10시간~12시간 정도 하고 있고요. 토요일은  '외부활동' 그리고 일요일은 '무료 특강'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 고희경 앵커 :

밥 먹고 잠자는 시간 외에는 영어 강의를 하시는 군요. 주말에 무료강의를 하신다고 했는데, 어디에서 하시나요?

▶ 유수연 :

신림동에서 학원을 하나 빌려서 하고 있어요.

▷ 고희경 앵커 :

아 그러세요? 그럼 전혀 강의료를 받지 않고요?

▶ 유수연 :

-재료비는 받아요. '복사비'

▷ 고희경 앵커 :

무료강의를 하게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유수연 :

일단 저 나름대로 이게 교육기회가 균등하게 나가야 된다는 차원에서 직장인 분들이나 한달 학원비가 얼마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또 부담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세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나름대로 준비를 해봤어요.

▷ 고희경 앵커 :

지방에서도 많이들 오겠네요?

▶ 유수연 :

네 지방에서도 많이 오시고요. 제주도에서 전날 비행기 타고, 아니면 지방에서 KTX타고 많이 올라오세요.

▷ 고희경 앵커 :

지금 굉장히 화려하신데, 강의할 때에도 이렇게 입으세요?

▶ 유수연 :

평소에도 이렇게 꾸미고 다니면 사실 12시간 강의가 불가능하죠. 평소에는 소위말하는 쌩얼로 다니고 있습니다.

▷ 고희경 앵커 :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 유수연 :

38살이예요.

▷ 고희경 앵커 :

연봉이 10억이 넘으신다고 그러시는데, 요즘말로 '골드 미스' 신데 결혼계획은 없으세요?

▶ 유수연 :

글쎄요. '은퇴를 하고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고희경 앵커 :

'유수연 강의'가 인기있는 이유는 뭘까요?

▶ 유수연 :

일단 학생들이 제 배경을 알고 많이 강의를 들으러 와요. 그러다보니까 동질감이나 같은 곳에서 출발해서 일단 뛰어난 배경이 없이도 출발해서 현장에서 구르면서 같이 성장하고, 같은 비전을 보고 그런 차원에서 많이 모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아요. 

▷ 고희경 앵커 :

"나도 유수연 처럼 성공할 수 있다"는 그런 비전을 주시는 군요. 그런데 참 우리나라에서 영어라는게 "자나 깨나 영어" 하는 데도 불구하고, 영어 울렁증이 있는 벙어리 영어가 태반이잖아요. 영어 비법 좀 알려주시죠.

▶ 유수연 :

저는 그걸 굉장히 강조하는데, 일단 어느 기간을 잡고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에 맞는 영어공부를 하는 것은, 그러니까 막연한 영어의 바다에서 익사하고 계시지 마시고요. 거기서 나오셔서 일단 영어 전체를 보지 마시고 내가 지금 당장 필요로 하는 걸 목표를 가지고 접근을 하시라는 말씀을 많이 드려요. 

▷ 고희경 앵커 :

책을 최근에 내셨네요. 제목이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예요. 이게 어떤 의미인가요?

▶ 유수연

요즘 사회가 20대 젊은이들에게 많은 기회를 못 주잖아요. 아무래도 사회도 힘들고 젊은이들도 힘든데, 그 와중에서 자기 스스로  살 길을 찾아야죠. 취업이 이렇게 어려운 마당에.. 그런데 꼭 이것이 대기업이나 공사 외에라도 자신만의 블루오션을 찾아서 출발할 수 있는 그런 아이디어나 경험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그런 책이라고 저 나름대로 생각하고 출간을 했죠.

▷ 고희경 앵커 :

요즘 젊은이들이 취업도 잘 안되고 힘들잖아요. 그런 젊은이들한테 어떤 꿈을 가지라고 얘기하고 싶으세요?

▶ 유수연 :

꿈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너무 강요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꿈이 만약에 없다면 꿈을 가지려고 억지로 노력하기 보다는 꿈을 찾을 수 있는 자기에게 많이 투자를 해서 일단 그릇을 키우고, 보는 눈을 넓히고, 그러면서 자기가 준비되있다면 꿈은 그 다음에 만날 수 있는 거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 고희경 앵커 :

지금도 잠 잘 시간을 쪼개가며 치열하게 살고 계신데, 앞으로 꿈은 또 뭐가 있으신가요?

▶ 유수연 :

저 나름대로는 저의 '완성도' 그러니까 제가 사회적인 활동이라든지 아니면 제 책 제목대로 '나만의 무대'  이런 것들의 완성도를 향해서 가고 있고요. 어느 정도 그 완성도가 되면 나름대로 가정도 꾸리고 싶고 (사람들이 소위말하는 '골드미스'이다 보니) 그런 꿈도 꾸고 있습니다.

▷ 고희경 앵커 :

네. 잘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유수연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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