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상승에 힘입어 관련 투자상품의 수익률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신한BNP골드파생상품' 펀드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3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달 평균 10%가 넘는 고수익을 올린 셈입니다.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A클래스' 펀드 역시 27.7%의 고수익을 올렸습니다.
수익률이 높은 것은 금 적립 예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신한은행의 '골드리슈 금 적립통장'은 최근 한 달 수익률이 연리 7.7%, 3개월은 연리 38%로 여타 정기 예·적금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금값이 달러로 표시되기 때문에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투자매력이 커지고 있지만, 금 시세가 최고점 부근에 형성돼 있는 만큼 변동성을 고려해 투자 비중을 너무 높이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미래에셋인사이트 펀드가 과도한 중국투자로 손해를 끼쳤다며 펀드 투자자들이 분쟁조정을 신청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분쟁위원회가 조정을 포기한 채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
분쟁조정에서 각하란, 심의요건이 미흡하거나 사실 확인이 어려워 심의가 어려울 때 내려지는 결정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하 판결 이유가 펀드운용은 자산운용사의 몫이고 중국 투자비중이 높다는 사실만으로 약관위반으로 볼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인사이트 펀드 투자자들은 통상 3개월 이내에 해결되는 펀드 분쟁심의가 5개월이나 진행됐는데도 결론을 짓지 못한 것은, 펀드를 허가해준 금감원의 '미래에셋 봐주기'일 뿐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의 이번 각하 결정으로 인사이트펀드 분쟁의 시시비비는 결국 법원에서 가려질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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