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만의 18세소년, 검사 사칭해 6억 원 '갈취'

대만에서 18세 소년이 '검사'를 사칭해 2 개월동안 1천500만 대만달러(약 6억 4천만 원)을 갈취한 사건이 발생해 시끄럽다.

대만 일간 자유시보(自由時報)는 대만 중남부 자이(嘉義)시 경찰당국은 검사와 경찰을 사칭해 사기를 쳐온 8명으로 구성된 사기 집단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고 12 일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아직 검거되지 않은 투(塗<흙토자 뺌>)씨 성의 주범을 비롯해 총 5 명은 미성년자로 낮에는 범행을 저지르고 저녁에는 함께 야간고등학교를 다녔던 것 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검사 위장, 운전, 사전 현장 탐사 및 행동대 등 치밀하게 사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주범 투는 생활이 단조로운 50대 이상의 홀로 사는 부녀자를 대상으로 자신을 검사라고 사칭한 뒤 '돈세탁 사건에 연루됐다', '앞으로 검찰이 돈을 관리한다'고 속여 사기에 걸려든 부녀자들이 돈을 인출하면 약속 장소로 행동조를 파견해 돈을 받아오는 수법으로 최근 2개월간 10여 명으로부터 1천500만 대만달러를 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챙긴 돈을 모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베이=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