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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해상서 화물선 침몰…이틀째 수색작업 실시

<앵커>

어제(10일) 일본 해상에서 침몰한 화물선 오키드피아호의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은 인원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 합동 수색팀은 오늘 이틀째 실종된 오키드피아호 선원 수색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어제는 일본 해상보안청이 구조선박 9척과 헬기 등 항공기 4대를 동원해 하루종일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오키드피아호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동의와 구명보트만 찾았을 뿐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오늘은 인원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수색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우리 정부는 어제부터 외교부에 사고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일 대사관에도 사고대책반을 설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외교부와 해양경찰청 직원들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일본으로 급파했습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부산 송출회사에서 밤을 새며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수색결과에 가슴을 졸였습니다.

[실종선원 가족 : 목숨이라도 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앞이 캄캄합니다. 아직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이에 앞서 제주선적의 오키드피아호는 어제 새벽 일본 됴쿄만에서 파나마 국적의 화물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고, 한국인 선원 7명을 포함한 선원 16명이 모두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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