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을 상대로 통쾌한 설욕전을 펼쳤습니다.
사흘전 당한 콜드게임 패배를 짜릿한 완봉승으로 되갚았습니다.
승리의 주역에는 봉중근을 비롯한 막강한 투수진과 대표팀의 4번타자 김태균이 있었습니다.
3루 선상을 꿰뚫은 천금 같은 1타점 결승 적시타로 팀의 승리를 이끈 김태균은 이승엽의 공백을 기대 이상으로 메우며 4강 신화 재현을 이끌 확실한 해결사로 떠올랐습니다.
아시아예선 4경기에서 타율 4할1푼7리, 홈런1개와 6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쳐 일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기도 합니다.
성 뒤에 무엇이든 붙이면 다 별명이 된다고 해서 애칭 '김별명' 으로 불리며 야구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김태균 선수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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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