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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다시 '활짝'…중국 이기면 본선행 확정

<8뉴스>

<앵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아시아 예선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이 시간 현재 중국과 패자부활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중국을 이기면 본선 진출을 확정짓습니다. 현재 경기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영성 기자,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우리팀은 1회부터 먼저 2점을 뽑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습니다.

선두타자 이종욱이 볼넷으로 나간 뒤 2루를 훔쳐 중국 선발 쑨 구어치앙을 흔들었습니다.

정근우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노아웃 1-3루 기회에서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렸습니다.

김태균은 내야 땅볼로 추가점을 뽑았습니다.

우리팀은 2-0으로 앞서가던 4회말 이범호 선수가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이범호는 3루 수비 강화를 위해 이대호 대신 투입됐는데 수비 뿐 아니라 타격에서도 공을 세워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5회엔 중국의 잇단 수비 실책과 마운드의 난조를 틈 타 대거 5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6번 지명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이번 대회 첫 타점을 올렸습니다.

우리팀의 선발 윤석민은 5회까지 삼진 3개를 곁들이며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6회 현재 우리대표팀이 중국에 9-0으로 크게 앞서 있습니다.

어제 일본에 콜드게임패를 당했던 대표팀이 그 화풀이를 중국팀에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기면 내일 일본과 1-2위 순위 결정전에서 다시 격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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